[2021 센터이야기] 탄소중립 기후위기 비대면 프로그램-쓰레기학교 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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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지구를 구하는 쓰레기학교 2강-사단법인 트루 박준성 대표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아래 현장사진과 같이,
줌(ZOOM)을 통한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비대면 강의가 이루어 졌습니다.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지만 짧게 사랑받고 버려지면 쓰레기가 되어 몇 백 년을 연명하는 장난감,
도대체 장난감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이제껏 당연하게 플라스틱으로 재활용이 된다고 생각했던 장난감!
재활용 되는 비율이 0%란 사실에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더군다나 장난감을 소각하면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로 공기 중에 떠오르고
매립하면 결국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땅과 바다를 오염시킨다고 하니,
해결책이 꼭 필요하단 생각이 절로 듭니다~!
박준성 대표님께서는 버려지는 장난감 문제의 해결책으로
"플라스틱 쓰레기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예시로 들어주신 여러 단체/기업들이 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플라스틱 뱅크(Plastic Bank) : 소셜 플라스틱 프로젝트(Social Plastic Project)
플라스틱의 해양 유입은 가난한 나라에서 더 심각하게 일어나는데, 필리핀과 아이티가 그 중의 한 예인데요.
사람들이 해안가에 유입된 플라스틱을 주워 '창고'로 가져가서 무게를 재고
수집된 플라스틱의 결합된 가치에 대한 '크레딧'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플라스틱을 수집하는 사람들은 일정한 직업이 없어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이며
그 창고는 전 세계 해안 국가에서 활동 중인 ‘플라스틱 뱅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마일 플라스틱(Smile Plastic)
스마일 플라스틱은 여러 기업과 프로젝트로부터 매장 인테리어와 가구, 구조물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재활용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독특한 패턴과 색상을 살려 소재 자체가 멋진 디자인이 되고,
원하는 커스텀 서비스도 있어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패턴과 색으로 플라스틱 패널을 제작해 주기도 합니다.
일반 플라스틱에서는 찾을 수 없는 그 독창적인 디자인이 사람들로 하여금 재활용 플라스틱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스마일 플라스틱은 더 근본적인 시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트루 - 장난감학교 쓸모
강연자 박준성 대표님이 소속되어 계신 사단법인 트루에서도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난감 분해, 업사이클링 및 버려진 장난감과 쓰레기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공예와 놀이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강의를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의 가치를 높이는
여러 활동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특히 사단법인 트루에서는 장난감 기부를 받고 있다고 하니,
안 쓰는 장난감을 그냥 버리지 말고 기부를 해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