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3]대전사회혁신센터, 원도심 밤 채운 리딩파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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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음악, 대화가 어우러진 대전 원도심의 밤이 시민들의 따뜻한 교류로 채워졌다.
대전시 사회혁신센터는 지난 13일 옛 충청남도 경찰청 상무관에서 시민 참여형 야간 문화 프로그램 '2026 리딩파티 IN 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혼자 읽던 시간을, 함께 연결하는 밤'을 슬로건으로, 책을 매개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성열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자유 리딩 타임, 소규모 네트워킹 토크, 대전 머물다가게 대표 북토크, 자유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 가져온 책을 읽으며 자신만의 속도로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디제잉과 플리마켓이 더해지며 조용한 독서와 감각적인 문화 경험이 함께하는 색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2부 북토크에는 대전 머물다가게 임다은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사람과 공간, 지역을 연결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났다. 참가자들은 책과 공간, 로컬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대전 안에서 가능한 새로운 연결의 방식을 발견했다.
이번 리딩파티는 독서를 개인 취미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시민 교류와 지역 문화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옛 상무관이라는 원도심 공간도 시민들이 머물고 소통하는 문화 무대로 새롭게 활용됐다.
백 센터장은 "이번 리딩파티는 시민들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지역 안에서 느슨하지만 단단한 연대를 확인한 시간"이라며 "원도심 공간을 살리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로컬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사회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야간 문화 활성화와 로컬 브랜딩을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이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