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센터이야기] 1인가구 실행프로그램-1들의 일상생활 4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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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들의 일상생활-여행 편
늘어나는 1인 가구와 함께하는 1인 가구 실행 프로그램 '1들의 일상생활!'
지난 3월 11일에는 '우리 마을 여행지-따로 또 같이 떠나는 온택트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DoL의 박진석 대표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진DoL은 지역의 공정여행사로 'Daejeon of Life'의 약자입니다.
박진석 대표님은 본인의 버킷리스트였던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한 이후에 여행기획자의 꿈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이후 대전에서 여행 가이드를 하면서 지역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이날 박진석 대표님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셨는데요.
치앙마이 한 달살이 이야기부터 대전의 소제동, 대동의 이야기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는지 잠시 살펴볼까요?
최근 혼자 여행을 떠나는 '혼행'이 많이 늘어나고 있죠.
혼행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누군가를 배려하지 않아도 되고, 움직이고 싶을 때 움직이고 쉬고 싶을 때 쉬면서
그날의 기분이나 상태에 따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혼행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박진석 대표님은 혼행이 트랜드가 된 이유를 다섯 가지 키워드로 뽑아 주셨습니다!
"#코로나 #개취존중 #간섭NONO #관계만들기 #남들시선X"
혼자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내용 같은데요.
이외에도 대전의 혼행 여행지 추천부터 소제동과 대동의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소제동은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철도관사가 남아 있는 마을인데요.
최근 서울에서 활동하던 여러 업체가 들어와 카페, 음식점 등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소제동은 재개발 구역과 역사공원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박진석 대표님은 아직 소제동에 방문하지 않았다면, 재개발 이전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벽화마을과 하늘공원으로 유명한 대동은 진DoL의 사무실이 자리한 곳이기도 한데요.
하늘공원의 야경은 11월 말이 가장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07년부터 대동의 벽화마을이 시작되었고 이후에 계속해서 보수가 진행되었다고 해요.
2014년에는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벽화를 작업하기도 했는데요.
현재까지 보존이 잘 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듯한 봄이 오면, 벽화 투어를 가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 같네요.
일교차가 심하긴 하지만 부쩍 날씨가 따뜻해졌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럿이서 멀리 훌쩍 떠나기 어렵다면, 혼자 조용히 동네를 산책하듯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