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8] 대전시 사회혁신센터, ‘대전 0시 축제’ 성황리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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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를 서예가 박양준 선생과 함께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7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대전시 사회혁신센터도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한 개막 전 퍼포먼스와 ‘원도심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대전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100만 명 이상 관광객이 다녀간 축제 기간 꿈돌이 조형물 앞에 위치한 대형 서예 퍼포먼스는 ‘0시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명소가 됐었다.
이에 센터는 대전시민 및 관광객들의 이야기가 담긴 ‘서예 퍼포먼스’ 천을 폐막전 절단식을 통해 보존했고 대전시와 협의해 홍보, 전시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코레일 협력 여행사와 협업을 통해 축제 기간 수도권 관광객 1000여 명을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0시 축제’를 시작으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설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 사회혁신센터는 축제 기간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부채 드로잉 ▲청귤청 제조 ▲송순주 시음 ▲티셔츠 드로잉 ▲목공예(명함·키링·무드등) ▲대전 독립 영화 상영 ▲VR 체험버스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송순주는 ‘대전무형문화재 제9-가호’로 지정돼 있으며, 대전 은진 송씨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주다. 이번 축제 방문객들은 조선의 선비들이 즐겨 마시던 술을 시음해 볼 수 있었다.
여기에 티셔츠 드로잉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는데 아이부터 어른까지 직접 그린 티셔츠를 가져가며 만족해했다.
대전시 사회혁신센터 이상호 센터장은 “14년 만에 부활한 대전 0시 축제를 함께 하고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해 기쁘다”며 “연일 지속된 더운 날씨에도 방문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며 축제는 끝이 났지만 프로그램을 함께 해주신 로컬 크리에이터와 방문객이 원도심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대전의 숨겨진 가치를 함께 창출해나가자”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전시가 주관하는 축제에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대전시와 이장우 시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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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일보 http://www.chungnam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0223